[이지경제=김성미 기자] 18일 전국에서 1만6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508명 늘어 누적 3102만5769명이 됐다고 밝혔다.
18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474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873명, 서울 4253명, 인천 1083명, 충남 743명, 경남 564명, 광주 562명, 전북 537명, 전남 516명, 대구 513명, 경북 511명, 충북 507명, 대전 489명, 부산 437명, 강원 417명, 제주 203명, 세종 148명, 울산 138명, 검역 1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5173명)보다 1335명 많다.
1주일 전인 이달 11일(1만3920명)보다 2588명, 2주일 전인 4일(1만4456명)보다 2052명 각각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소폭 늘어나는 추세가 한동안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주 들어 증가폭이 다소 커진 양상이다. 1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648명, 941명 늘었으며 17일에는 2736명, 18일은 2588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수요일 집계에서 지난 2월7일(1만7920명) 이후 10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만1679명이다.
확진자수는 다소 증가 추세이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특히 지난주 주간 치명률은 0.06%로 30주만에 최소치였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39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