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LG전자·위닉스·파세코, 신제품 출시
실내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에 간단하게 설치
냉방·에너지 효율 높이고, 제습·건조 기능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 여름도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냉방기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좁은 공간의 창문에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돼 눈길을 모은다. 설치와 분리가 간편하고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자동건조기능, 제습기능 등이 강화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WindowFit)’을 최근 출시했다.
실내기·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 설치가 가능해 각 방마다 에어컨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제품 전면에 약 2만1천개의 미세한 무풍 홀을 적용해 직바람 없이도 냉기를 뿜어줘 더욱 쾌적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MAX)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74%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소비 전력을 최대 20% 추가로 절감 가능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제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지케어’ 기능은 5단계로 업그레이드됐다. ▲에어컨 종료 후 내부 습기를 건조하는 ‘자동건조’ ▲ 스스로 냉매량, 센서 등 상태를 점검하는 ‘AI 진단’ ▲물 세척이 가능해 유지비 걱정 없는 필터 적용에 이어 ▲무풍 패널과 극세 필터를 간편하게 분리해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 황화구리 성분의 원사를 적용해 유해세균 증식을 99.9% 억제하는 ‘항균구리극세필터’가 추가됐다.

앞서 LG전자도 4월 중순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고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더한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할 경우 높이 56~102센티미터의 소형창에도 설치 가능해 창이 작아 불편했던 곳에서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은 기존 휘센 이동식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또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AI건조+’로 더욱 편리해졌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고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제곱 미터와 26제곱 미터 중 선택할 수 있다.

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가 신제품 ‘창문형 에어컨’을 4일 출시했다.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외기가 하나로 된 일체형 에어컨으로,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 없이 맨 손으로 원하는 장소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제품 디자인은 설치 시 제품 돌출을 최소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120도 와이드 냉방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구석구석 강력한 바람을 전달한다. 듀얼 인버터를 사용, 두 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며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저수준으로 줄이고, 미세한 진동 전달을 최소화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실내외 온도를 감지해 팬과 모터의 회전수를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전기세 걱정 없는 냉방이 가능하다.
설치는 물론, 사용과 관리도 편리하다. 양 측면의 초밀착 이중 틈새 차단막은 키트와 창틀 사이를 밀착시켜 벌레유입이나 실외 열기, 외풍 유입을 최소화한다. 알아서 작동하는 내부 자동 건조 시스템은 에어컨 내부의 습기나 곰팡이를 제거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도 5세대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2’와 ‘프리미엄 미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프리미엄2’와 ‘프리미엄 미니’ 2종은 두 제품 모두 드라이버 같은 도구 없이 손만으로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이지락 시스템’과 거실이나 안방의 통창까지도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이지핏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2’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있다. 에어컨 본체와 외부의 습도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감지해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고, 집 밖에서도 자유자재로 에어컨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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