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박람회] 삼성·LG, ‘친환경’ 혁신제품 대거 출품
[기후산업박람회] 삼성·LG, ‘친환경’ 혁신제품 대거 출품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5.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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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그룹 차원의 홍보관 운영
미래기후와 환경 위한 지속가능 일상 제안

탄소중립 실천하는 혁신제품과 솔루션 출품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삼성, LG 등이 그룹차원의 홍보관을 열고 친환경 혁신기술과 솔루션, 미래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삼성홍보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국내 유명 아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패키지를 통한 리사이클링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삼성전자 제품의 기술 철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의지와 성과도 보여준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제품들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삼성SDI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ESS용 배터리를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등 나무 1억 그루 식재 효과를 소개한다.

또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한다.

더불어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환경 영향 평가) 등의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은 부스 제작에서부터 지속가능한 일상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월의 ‘2023 월드IT쇼’의 부스에 사용한 재활용 나무 합판 등을 재사용하고 폐섬유 패널과 폐플라스틱 판재를 마감재로 활용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실천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보고 더 나은 미래 기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삼성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제곱미터(m2) 규모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Net Zero) 하우스’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LG 씽큐(LG ThinQ)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해 지속가능한 삶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가전’을 대거 전시했다.

UP가전으로 출시된 트롬 세탁기와 워시타워는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일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LG 씽큐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으로 섬세한 세탁을 구현해 세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감소시킨다.

관람객들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선보였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제품이 생산돼 폐기되기까지의 전 여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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