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G마켓 “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힘합친다”
티몬·G마켓 “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힘합친다”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5.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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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中企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
G마켓,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지원 협약… ‘경북관’ 상설 운영
국민연금공단, 중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티몬과 G마켓 등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힘을 모았다.

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상공인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커머스 제작 지원사업’을 펼치며 우수 제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상공인 대상 ‘미디어커머스 제작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진=티몬
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상공인 대상 ‘미디어커머스 제작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진=티몬

티몬은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3 소상공인 미디어커머스 제작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250여 소상공인을 선정해 ▲제품 맞춤형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티몬 공식 유튜브 게시 ▲상세 페이지 내 노출 ▲인스타그램 광고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영향력 강화를 돕는다. 또, 지역 밴드 및 싱어송라이터와 CM송형 영상을 제작하며 소상공인 상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들을 엄선해 ‘오월엔 마음을 전해봄’ 등 계절 맞춤형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 생활, 화장품 등 다양한 고품질의 상품들을 특가 판매하며 전용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 상승을 이끌 수 있도록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신청 플랫폼인 ‘판판대로’에서 신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마켓은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소상공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 사진=G마켓 
‘경북 소상공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 사진=G마켓 

전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마켓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측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G마켓은 단독 프로모션 기획관인 ‘경북관’을 신설해 올 하반기 동안 경상북도 소재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음달 19일부터 6개월 동안 상설 운영하며, 광고, 할인쿠폰 등 다양한 판촉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식품 카테고리 판매자 중 연간 거래액 1억 미만의 영세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수수료 인하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대 20% 할인쿠폰 등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G마켓 ‘경북관’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웹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경쟁력 높은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다양한 고객층에 적극 알리고, 경상북도 소재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사업 지원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중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실시
6월29일까지 순천시 등 8개 지역에서 4대 보험 신고·자격 관리 교육

국민연금공단이 고객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사진=이지경제<br>
사진=이지경제

국민연금공단은 이달 24일 전라남도 순천시를 시작으로 6월29일 경상남도 김해시까지 8개 지역에서 중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사회보험 신고·신청 및 자격 관리 방법으로 지역별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공단은 중소상공인이 사회보험 관련 신고·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운영 중이다.

공단은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을 할 수 없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공단과 유관기관의 웹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배포해왔다.

4년 만에 대면 교육을 재개하는 올해는 5월 말부터 기존 온라인 콘텐츠 최신화 및 신규 콘텐츠 추가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이 사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간편하게 신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교육으로 중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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