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 경쟁력 인정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BEST AMINO)’가 글로벌 정보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 Analytics)의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베스트아미노’는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내 선도적 지위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산중인 전체 사료용 아미노산에 미생물 발효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분말, 액상, 과립 등 3가지 제품 형태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100대 신규 브랜드’ 선정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차별화 기술과 브랜드를 인정받게 됐다”며 “사료용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특허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업으로 매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한다. 지난해부터는 시장 점유율, 브랜드 보호·확장 노력 등을 평가해 각 산업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대 신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선정 브랜드와 제품으로는 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 네슬레의 ‘돌체구스토 네오’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의 ‘베스트아미노’와 기아의 ‘기아 오토모드’, 휴젤의 ‘바이리즌’ 등 5개가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를 그린 바이오(사료 첨가제 및 농축대두단백 등) 사업의 핵심 브랜드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트립토판 등 총 8종의 세계 최대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트립토판이 글로벌 시장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 판매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북미·남미·중국·동남아에 위치한 전 세계 생산기지에서 다양한 아미노산 제품을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글로벌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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