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코웨이가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로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코웨이 수상작은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AP-1523D)’가 은상(Silver), 정수기 ‘아이콘 맥스 프리(CHP-4600N)’가 동상(Bronze). ’스킨플러스 연수기(BB16/17-A)’가 본상(Finalist)에 선정됐다.
은상을 수상작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원형으로 뚫려있는 서클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 유량을 대폭 향상시킨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중앙 홀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5배 더 멀리까지 전달해 청정 성능과 효율을 자랑한다.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4가지 색상으로 보여줘 집안 공기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정수기 ‘아이콘 맥스 프리’는 급수 탱크가 탈부착 가능하도록 설계돼 수도관이 근처에 있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설치 공간의 제약을 없앤 제품이다. 물 저장 탱크를 손쉽게 분리 세척할 수 있고 자동 UV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가로 26cm의 슬림 사이즈와 미니멀 디자인으로 다양한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점도 호평받았다.
황진상 코웨이 디자인센터장은 “생활환경과 공간에 맞춰 편리한 사용감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며 고객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