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EV세일페스타’…전기차 가격인하
현대차·기아, ‘EV세일페스타’…전기차 가격인하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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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일부 전기차 모델에 할인혜택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기아 EV6. 사진=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기아 EV6. 사진=기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EV) 구매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전기차 가격을 한시적으로 내린다.

현대차와 기아는 EV 구매 보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EV세일페스타’를 운영해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날 정부가 연말까지 제조사가 차량 가격을 할인하면 보조금을 최고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보조금 확대 방안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26일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정책과 연계해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인기 전기차를 준비했으니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EV세일페스타’를 통해 각 차종별로 정상가 기준 ▲아이오닉 5 400만원 ▲아이오닉 6400만원 ▲코나EV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5를 구매하는 경우 400만원의 구매 혜택(제조사 할인 320만원 및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에 더해 정부 추가 보조금 8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아 총 48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아는 EV6에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제조사 할인 120만원에 추가 정부 보조금 24만원을 더해 총 14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할 경우 ▲EV6 최대 484만원 ▲니로 EV 344만원, ▲니로 플러스 44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기차 전용 구매프로그램인 ‘E-라이프 서포트’ 할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 전기차 전차종에 대해 최대 60개월까지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하여 선수율 50% 이상인 경우에는 ▲36개월 기준 3.0% ▲48개월 기준 3.5% ▲60개월 기준 4.0%의 특별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레이 EV와 EV9에 대해서는 전기차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1년치 충전요금(100만원 상당)을 결제할 수 있는 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레이 EV에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 15만원 할인 및 15만원 캐시백을 통해 6개월치 충전요금(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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