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17일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
백화점 3사, 17일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1.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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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겨울 ‘더 세일’ 행사 진행…지점별 팝업 스토어
롯데百, 17일간 겨울 상품 최대 할인 ‘겨울 정기 세일’
신세계百, 쓱데이 이어 20일부터 ‘신백멤버스 쿠폰위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백화점 3사가 이번주 겨울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손님모시기 경쟁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각종 팝업 스토어와 할인 혜택을 담은 겨울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각종 팝업 스토어와 할인 혜택을 담은 겨울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각 점포별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더현대 서울은 22일까지 지하 2층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캐릭터를 담은 ‘푸바오의 집들이’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신촌점 지하2층에서는 인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우주먼지&마일드무무’의 합동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 세일’ 기간 동안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250여 개 브랜드의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아우터 등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패딩·코트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려 준비했다.

무역센터점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파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여성 패션 브랜드 페델리·가이거의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판교점은 ‘탠디 패밀리 세일’을 열어 구두, 단화 등 다양한 슈즈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겨울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겨울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17일 동안 진행하는 연중 최대할인 행사로 올해 출시한 겨울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총 ‘600여 브랜드’가 ‘겨울 정기 세일’ 에 참여해 10~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올 겨울 최대 유행 아이템인 ‘숏패딩’과 함께 한 겨울 추위에 대비한 ‘롱패딩’ 등 인기 겨울 아우터를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세일 기간 중 ‘시즌오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총 80여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출시한 가을, 겨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17일부터 첫 3일 동안에는 프리미엄 패딩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품권도 증정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겨울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시즌 특화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침구 브랜드인 소프라움, 알레르망 등이 한파용 침구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등 구스 침구를 특가에 판매한다.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특가’도 준비한다. 와인, 쿠키, 한우 등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상품을 10~50% 특가에 선보인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따라 아우터 등 상품 할인에 초점을 맞춰 이번 11월 세일을 기획했다”며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쓱데이(11/13~19)에 이어 20일부터 26일까지 ‘신백멤버스 쿠폰 위크’를 연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11월13일~19일)에 이어 20일부터 26일까지 ‘신백멤버스 쿠폰 위크’를 연다. 각 점포에서는 겨울 시즌 팝업 스토어와 할인 대전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쿠폰 2종을 선착순(각 3만장)으로 증정한다.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F&B(식음료)에서 3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하는 쿠폰이다.

점포별로 특별한 팝업 스토어와 할인전도 마련됐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스키 컬렉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발렌시아가의 하이테크 의류와 액세서리, 장비와 기어 등 겨울 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는 20일부터 두 달간 국내외 프리미엄 패딩‧모피 상품을 모아 할인 대전을 펼친다.

본점에서는 르크루제‧실리트 등 글로벌 인기 주방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블루독베이비 등 인기 육아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는 17~19일에 전 상품을 30% 할인하고(마산점 제외), 신세계 앱에서는 패션‧잡화 브랜드 2만원 할인 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을 준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가전 브랜드 다이슨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15%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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