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내달 19일까지 추석선물 대거 풀어…2030 세대 위한 이객선물 등 선봬
티몬, 소상공인 위하 상생 방송 진행…연예인 정주리·김승혜 씨, 중기 상품 소개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 내달 21일 추석을 앞두고 대목 장사를 시작한다.
업계 1위 롯데백화점은 전국 모든 지점에서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추석 선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감염병 창궐로 비대면을 통한 선물 전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정육와 청과 품목을 전년대비 20% 많은 1000여개를 준비했다. 여기에 2030 세대를 위한 이색 상품도 대거 마련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제주 흑한우, 한우&울릉명이(한우+명이장아찌), 푸드애비뉴 나주 창조 배, 샤인머스켓 등 정육과 청과를 중심으로 국내 한정 생산되는 희귀 품목의 물량을 확보했다.
2030대 세대를 위해서는 홍삼, 비타민, 슈퍼말차 다도 키트, 그레놀라·그릭요거트 세트 등을 10만원 미만의 착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러 캠핑족을 겨냥해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밀키트, 횡성 한우 곱창 모듬, 캠핑용 조개구이 등 이색 선물도 내놨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절 선물드도 변화하고 있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품격이 그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품목 선정과 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티몬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면서 대목을 잡는다.
티몬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티비온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생방송을 23일과 30일 오전 11시에 각각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수경 씨와 연예인 등이 출연해 중소기업의 대표 상품들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23일 오전 11시에는 서수경 씨가 진행을 맡고 연예인 정주리 씨가 출연해 네이처러브메레 슈퍼슬림 기저귀, 영동건강 곤약면, 율리나컴퍼니 황태껍질튀각 등 이들 3개사의 20여가지 상품들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30일 월요일 같은 시간에는 연예인 김승혜 씨가 꿈토리 물티슈, 르미엘 기미개선 캡슐 앰플, 스마트에코 아동과 성인용 마스크 등을 판매한다.
티몬 관계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은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 방송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개해 판매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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