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건강·재미’살린 식품으로 고객 몰이
식품업계, ‘건강·재미’살린 식품으로 고객 몰이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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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나트륨·지방↓ ‘리챔 더블라이트’ 첫선
​​​​​​​롯데쇼핑, 재밌는 ‘크래미 국물라면’ 단독 출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품업계가 건강과 먹는 재미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원F&B는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25%씩 이상 낮춘 차세대 고급 캔 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는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25%씩 이상 낮춘 차세대 고급 캔 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 사진=동원F&B

동원F&B는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25%씩 이상 낮춘 차세대 고급 캔 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로우 푸드(당분과 염분 등을 낮춘 식품)’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제품이다. 

리챔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으로 출시된 고급 캔 햄 브랜드다. 이후 시중에 경쟁사들의 유사 제품이 많이 출시됐지만, 동원F&B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처음 선보였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췄다. 100g 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리챔은 2003년 출시 당시부터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을 전면에 내세워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국내 고급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꾼 브랜드다. 리챔의 저나트륨 컨셉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5월부터 일본 전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리챔을 판매하기 시작해 9월까지 5개월만에 누적 80만여 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가 국물라면 성수기 10월을 맞아, 해물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라면 '팔도×한성기업 크래미 라면'을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서만 단독 출시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가 국물라면 성수기 10월을 맞아, 해물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라면 '팔도×한성기업 크래미 라면'을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서만 단독 출시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크래미를 더한 재미있는 해물 라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국물라면 성수기 10월을 맞아, 해물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라면 '팔도×한성기업 크래미 라면'을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서만 단독 출시한다.

최근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와 상품군을 넘나드는 협업이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의 협업 상품 출시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롯데마트도 작년 11월 오뚜기와 단독 협업한 '열려라 참깨라면'을 선보여, 출시한 지 1달만에 9만여개를 판매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산물 라면은 해물 계열의 크래미를 가미해 조화로운 맛과 향을 그려낸 해산물 라면'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팔도와 한성기업에 신제품 출시를 제안했고, ‘국물라면'과 크래미’라는 조합을 통해 라면 본연의 맛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크래미 라면은 얼큰한 해물라면 국물 베이스에 크래미 분말을 더해 시원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동결건조한 게맛살 후레이크 건더기로 시각적인 재미요소도 더했다.

 이영주 롯데마트 대용식품 상품기획자는 "냉장식품 매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크래미를 얼큰하고 시원한 해산물 라면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트렌드 안에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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