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현대제철, ESG 경영…세계를 무대로
SK지오센트릭·현대제철, ESG 경영…세계를 무대로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0.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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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자리…국제인증 획득이어 화학원료 친환경으로
​​​​​​​현, 중국 천진서 노인건강 개선사업 추진…식사·검진 등 종합서비스제공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과 현대제철 등 중화학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세계를 무대로 펼친다.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 플러스(PLUS) 인증을 최근 획득한데 이어,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 플러스 인증을 최근 획득한데 이어,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한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 플러스 인증을 최근 획득한데 이어,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한다. 사진=SK지오센트릭

리뉴어블 납사는 대두유, 팜유,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만드는 납사로 친환경적이지만 기존 납사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비싸다. 아울러 ISCC PLUS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12월부터 리뉴어블 납사를 SK 울산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3000톤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10만톤 이상 규모로 투입량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에 이어 리뉴어블 납사 등 탄소 저감효과가 분명한 친환경 원료 대체를 통해 화학제품에 대한 규제 대응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바이오 원료와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드는 리뉴어블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겠다. 앞으로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노인식당 개관에 참석한 현대제철과 현지 주요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노인식당 개관에 참석한 현대제철과 현지 주요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SK지오센트릭의 ESG 경영이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현대제철의 ESG 경영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맞춰졌다. 현대제철이 중국 천진에서 고령 노인의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천진시 동리구 완신거리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최근 마련했다.

현대제철 노인식당은 식사만 주는 일반 식당과 달리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아울러 노인에게 정기 건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건강강좌 등 종합겅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이곳에서 노인의 주요 3대 질환인 골다공증, 통풍, 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를 지속해 측정·공유해 현지 노인을 위한 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1호점을 필두로, 내년과 2023년에 각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현지 80세 이상 고령 혹은 60세 이상 중 생활환경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의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 노인식당에서 현지 노인이 식사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노인식당에서 현지 노인이 식사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관계자는“이번 노인식당이 현지 사회문제인 고령화 이슈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이 속한 국가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3년간 중국 유소녀 축구단을 위한 훈련과 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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