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공장서도 ESG… 울산공장 정비에 친환경 방식 적용
SK이노베이션, 공장서도 ESG… 울산공장 정비에 친환경 방식 적용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1.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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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유지·보수시 발생 폐기물·폐수 축소…지속적인 사회가치 창출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 기지인 울산CLX)가 유지와 보수 방식을 ‘친환경’으로 전환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 기지인 울산CLX)가 유지와 보수 방식을 ‘친환경’으로 전환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생산 시설로도 확대한다.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CLX)가 기계, 장치, 배관 등 공장 운영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가 깨끗하고 쾌적한 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3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울산CLX는 각종 정비 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실제 울산CLX는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 탱크 정기 검사에서 수명이 다한 지장물 교체시 발생한 폐오일샌드를 재활용해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왼쪽부터)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울산CLX에서 철거된 설비. 사진=SK이노베이션(왼쪽부터)울산CLX 공장 설비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를 뜯어내고 있다. 뜯어낸 보온재(펄라이트). 사진=SK이노베이션
(왼쪽부터)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울산CLX에서 철거된 설비.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철거한 설비를 재사용한다.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로 이용하고, 정기 보수시 각종 열교환기 등의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해 80% 이상 다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CLX는 탱크, 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하는 펄라이트를 재활용한다.

울산CLX는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펄라이트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재가공한 이후 보온재로 재사용한다.

(왼쪽부터)울산CLX의 원유저장탱크, 울산CLX에서 철거된 설비. 사진=SK이노베이션(왼쪽부터)울산CLX 공장 설비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를 뜯어내고 있다. 뜯어낸 보온재(펄라이트). 사진=SK이노베이션
(왼쪽부터)울산CLX 공장 설비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를 뜯어내고 있다. 뜯어낸 보온재(펄라이트). 사진=SK이노베이션

이외에도 울산CLX는 정비 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전기, 발전기 사용을 개선해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있다.

울산CLX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 장치, 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 보수,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며 “울산CLX가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해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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