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기상청이 이번 겨울 한파화 함께 잦은 폭설을 예보한 가운데, 안전란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는 자사의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가 최근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시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는 현지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스포츠카와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자매지이다.

이번 성능 시험은 한국타이어,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 업체 13개사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서 핸들링 등을 측정해 점수를 매겼다.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한편, 최상위 등급인 ‘강력 추천’을 획득했다. 강력 추천을 받은 브랜드는 한국타이어와 미쉐린 뿐이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은 지난해에도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강력 추천’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의 영애를 안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겨울용 타이어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은 이번 평가에서 눈길 핸들링과 제동에서 경쟁 제품보다 월등한 점수 차이로 1위레 올랐으며, 젖은 노면의 곡선 길에서 생기는 수막현상 방지 성능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점수를 얻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은 아우토 빌트가 56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겨울용 타이어 성능 시험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은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 2X’는 최근 유럽 최고 권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실시한 SUV용 사계절 타이어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 평가에서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을 최고의 타이어로 최근 선정했다.

이승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