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프랜차이즈업계,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0.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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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촌스러버’ 치킨 나눔 활동…응원·고마움 담아
​​​​​​​bhc, 위드 코로나 전환 앞서 성균관大에 마스크 기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회에 응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교촌치킨은 치킨나눔 활동을 통해 응원과 고마움을 전달하고 있고, bhc치킨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으로 대면 수업이 이뤄질 전환성균관대학교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며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교촌치킨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서울나래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서울나래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8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서울나래학교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은 교촌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의 일환이다. 사연 공모를 받아 치킨 나눔을 진행하며 주변에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교촌은 9월 1달간 사연 공모를 통해 총 10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했다. 이달 말부터 ‘촌스러버’를 통한 치킨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5곳은 교촌 임직원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서울나래학교’는 ‘촌스러버’와 교촌 임직원이 함께 하는 첫 치킨 나눔 행사다. 촌스러버는 해당 학교 근무 중인 선생님으로, 동료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했다. 이에 교촌 임직원들은 교촌 푸드트럭과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학교 임직원들에게 100여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서 bhc치킨 박현종 회장(좌측)이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서 bhc치킨 박현종 회장(좌측)이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성균관대학교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은 28일 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대학교에 마스크 5만 장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11월부터 대면 수업이 개시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마스크는 교직원 및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출신인 bhc치킨 박현종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며 “학교에 기부한 것은 처음이지만, 대학생을 비롯한 미래 세대에게 보탬이 될 기회가 생기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다음 달부터 수강 인원이 40명 이하인 경우 대면 수업이 진행된다“며 ”모교 선배의 기부 활동인 만큼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마스크는 캠퍼스 발전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원을 기부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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