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등과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상품표준 자료 구축
고객 편의 개선·유통 경쟁력 제고…“유통 업계 미래 준비”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회사 출범 10여년 만에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업체로 자리한 쿠팡이 산업의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국내 디지털 유통을 선도한다.
쿠팡이 이를 위해 산업통산자원부 등과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상품의 표준화된 상품정보 자료를 구축해, 유통 과정에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쿠팡은 온라인 유통사, 국내 중소유통상인협회 등 업계와 산업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유관단체와 유통 과정 디지털화를 위한 상품표준 자료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표준화된 상품 자료 등이 구축되면 수요 예측을 통해 제조, 유통, 물류, 고객 배송까지 최적화된 혁신형 유통공급망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모든 유통 과정을 디지털화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많은 유통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장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쇼핑 편의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쿠팡 등의 예상이다.
쿠팡 전경수 전무는 “쿠팡은 온라인 유통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온라인 유통업계의 미래를 준비하고 고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대한민국 유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쿠팡·티몬·위메프, 지역과 ‘상생’…소비심리 회복 ‘앞장’
- 유통家 ESG 경영…쿠팡·롯데·교촌
- “연말에도 쇼핑해야지”…쿠팡·올리브영
- 쿠팡 강한승 대표·투안 팸 CTO, 임직원과 적극 소통 나서
- 쿠팡, 지역경제 활성화에 또 나서…부여군 맞손
- 쿠팡, 꼼꼼 ESG 경영…전역 장병 취업 도와
- 식음유통업계, 연말 마케팅 대전…고객 혜택 쏠쏠
- 오미크론發 방역강화…집콕 필수품 ‘식음료’
- 연말, ESG에 열심인 기업들…효성·쿠팡·현대제철
-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나선다
- “데이터가 알려준다”…2021년 ‘인기’ 화장품
- 쿠팡, 내수…KBI, 해외 ‘정조준’
- ‘물류가 핵심’, 업계 첨단기술 도입 역량강화
- 위드코로나發 ‘보복소비’…유통家 11월 매출 9.6%↑ㆍ‘해외직구’ 역대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