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도 협업’…홈술위한 ‘꿀조합’은?
‘맥주도 협업’…홈술위한 ‘꿀조합’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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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 추천 ‘한식 조리법’ 공개
​​​​​​​제주맥주, 더본코리아 맞손, 탐라맥주 출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밥과 홈술 수요가 늘면서 맥주업체들이 이색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를 소개 선보인 ‘한맥’과의 꿀 조합 한식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고, 제주맥주는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감귤류 향이 뛰어난 ‘탐라맥주’를 출시했다.

오비맥주의 한맥이 한식 맛집들의 대표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힙맥 플레이스 인 홈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한맥이 한식 맛집들의 대표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힙맥 플레이스 인 홈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한맥이 한식 맛집들의 대표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힙맥 플레이스 인 홈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한맥은 부드러운 목 넘김,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100% 국내산 고품질 쌀과 더 많은 공정을 거쳐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맥은 ‘한식에 가장 어울리는 맥주’라는 자신감을 담아 11월부터 한맥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서울 지역 대표 한식 맛집을 ‘힙맥 플레이스’로 선정, 웹사이트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왔다.

한맥은 최근 다시 강화된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한식 맛집들의 대표 음식을 집에서 손쉽게 따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요리 비법을 소개하는 ‘힙맥 플레이스 인 홈 레시피’를 선보였다.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이 조리법 시리즈는 서울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 지역 맛집에서 선보이는 문어숙회, 쭈삼겹, 홍꼬탕, 칼삼겹살 등 메뉴의 조리법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힙맥 플레이스가 위치한 연남·망원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힙맥 플레이스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한식과 함께하면 가장 맛있는 한맥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한식 레시피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좋은 음식과 상쾌한 풍미의 한맥을 더한 한결 새로운 홈술 경험과 함께 연말 시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맥주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탐라맥주’를 선보인다. 사진=제주맥주
제주맥주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탐라맥주’를 선보인다. 사진=제주맥주

제주맥주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탐라맥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탐라맥주는 풍성한 홉의 향이 살아있는 ‘호피 에일’ 타입의 생맥주로, 다양한 아로마와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전 세계 크래프트 맥주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감귤향의 ‘시트라 홉’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제주 영귤 꽃의 우아한 향과 새콤달콤한 한라봉이 절묘한 조화로 산뜻한 감귤향을 자랑하는 제주를 닮은 맥주다.

제주맥주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더본코리아의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의 안주 메뉴들과 푸드 페어링을 고려했다. 먹태나 견과류와 같은 부담 없는 안주는 물론, 각종 튀김류 및 치즈가 들어간 안주와도 좋은 페어링을 자랑하도록 맛을 설계했다.

홉의 풍부한 향과 맛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도록 생맥주 형태로 판매한다. 도수는 4.4%이며  백스비어 매장 70여 곳에서 판매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더본코리아의 백스비어는 트렌디한 메뉴들과 어울리는 개성 있는 맥주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제주맥주도 이러한 방향성에 공감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맥주와 더본코리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는 백스비어를 비롯해 더본코리아의 캐주얼 막걸리 바 브랜드 ‘막이오름’에 제주 에일 시리즈 2종(제주 위트 에일, 제주 거멍 에일)을 생맥주 형태로 입점시켰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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