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할랄푸드ㆍ베이글 신제품 선봬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통업계가 MZ세대를 위한 이색 먹거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기획상품 2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에는 편의점에서 판매 예정인 제품 6종을 협업해 선보인다. 스파이더맨, 토이스토리, 마블시리즈 등을 활용한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죽 등이다.
또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동전 모양의 ‘코인쿠키’, 한입 크기로 닭가슴살을 간편하게 즐기는 ‘큐브톡톡’, 순두부를 함유해 더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스크림도 내놓는다.
6월에는 공차와 협업한 ‘쁘띠첼 마시는 젤리’ 등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 20~30대 직원 24명으로 이뤄진 사내 협의체를 지난해 말부터 가동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생산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맛 품질과 색다른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MZ세대 공략을 위한 이색 먹거리로 ‘할랄푸드’와 ‘베이글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GS25는 이날 할랄 인증 받은 뉴욕 유명 스트릿푸드 ‘할랄가이즈’와 힘을 합쳤다.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은 엄격한 인증, 유통과정을 거친 원재료를 사용하고,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IHCC)에서 ‘할랄인증’을 받은 ‘할랄가이즈 치킨플래터’다. 이달 17일에는 ‘할랄가이즈 콤보플래터’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을 의미는 말로, 할랄 푸드는 이슬람 율법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산하고 처리한 음식을 가리킨다.
이밖에 브런치 메뉴로 인기 상승하고 있는 먹거리 베이글을 활용한 ‘와사비 크랩 베이글 샌드’도 내놨다. GS25는 특색 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