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양, 맞손 전략…DL건설, 독자노선 ‘승부수’
현대건설·한양, 맞손 전략…DL건설, 독자노선 ‘승부수’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5.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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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컨소.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에코델타 국가시범도시에 스마트 혁신 기술 대거 적용계획
D,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공급…사통 팔달 교통 등 강점
교육여건 탁월·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장점 두루갖춰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현대건설, ㈜한양 등이 동종과 이종 업종과 손잡고 성장 동력을 마련한 반면, DL건설은 독자사업으로 승부한다.

현대건설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법인(SPC)의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에코델타시티 사업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추진하는 에코델타시티 사업 조감도. 사진=부산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5조4000억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부산 강서구 일대에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LG CNS,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엘지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과 The인(人)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The 人컨소시엄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안에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The 人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운영한다.

이중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에너지 자립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초연결 지속성장 도시, 공간 효율과 이익 편익을 극대화한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입체 도시,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며 걷고 싶은 에코 도시, 물길을 따라 문화를 즐기는 창조적 친수도시로서 수변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로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를 구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도입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부터 통합운영 전략을 수립하겠다.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성 등을 고려해 스마트 서비스와 국내외 환경과 기술 동향을 반영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L건설은 충북 제천시 장락동 469-7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짓는다. DL건설은 20일 견본을 개관하고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630가구 규모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모두 갖췄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단지 바로 옆 내토로를 통해 제천 도심과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각각 제천IC와 남제천IC를 이용해 중앙고속도국도와 평택제천고속국도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장락초교와 제천여중, 제천중, 내토중, 제천고, 제천제일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에서 제천시민공원과 장락생활체육공원,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등더 가깝고,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CGV, 제천예술의전당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친환경 아파트로 지어진다. 모든 차량은 지하주차장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해, 지상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투시도. 사진=DL건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투시도. 사진=DL건설

DL건설은 단지 중앙에 별개 동으로 어린이집을 짓고, 입주민의 양육을 돕는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작은도서관 등도 들어선다.

제천시가 비규제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경과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다주택자,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일 이후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DL건설은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DL건설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2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견본 주택은 제천시 고암동 1172-39번지에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제천에 정주 여건이 우수한 e편한세상을 공급하게 됐다. 앞으로 고품질의 주택을 지속해 짓고 국내 집값 안정을 구현하고, 주거 문제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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