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 전일比 절반 수준 감소…위중증 288명·사망 18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반등하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510명 늘어 누적 2555만7309명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46명)보다 10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454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938명, 서울 3099명, 인천 1188명, 경북 908명, 강원 840명, 충남 795명, 경남 786명, 대구 730명, 부산 675명, 충북 633명, 전북 591명, 대전 573명, 전남 524명, 광주 456명, 울산 396명, 세종 179명, 제주 161명, 검역 38명이다.
전날(3만4511명)보다 1만6001명 적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는 주말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집계치도 함께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이달16일(1만4296명)과 비교하면 4214명 늘었고, 2주일 전인 16일(1만1024명)보다는 7486명 증가했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 기준 지난달 18일(1만9382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유행 증가세 전환을 나타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전날(272명)보다 16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8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9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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