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빙그레가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인상에 따라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 인상된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로고=빙그레
로고=빙그레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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