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영업수익 9조8천457억원, 전년대비 18% 증가
2022년 1주당 1천130원 배당, 분기배당도입 검토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2022년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8457억원으로 전년대비 18.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 대출 성장이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익 감소에도 신탁, 리스(캐피탈) 관련 영업부문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하며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급격한 금리상승 및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6%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2%, 214.2%를 기록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 비용효율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3.1%포인트(p) 개선된 44.4%를 기록하며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9198억원, 우리카드 204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833억원 , 우리종합금융 918억원을 시현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2년 1주당 1130원의 (중간배당 150원 포함) 배당을 실시한다.
아울러 금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고려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 자본비율을 최대한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그 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분기배당 도입 계획을 언급하는 등 우리금융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부양에 대한 적극적 의지도 피력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 노력은 지속하되, 리스크관리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제고를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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