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업계, 4월 프로모션 행사 돌입

캐딜락, XT4·XT5·XT6 대상 무이자 할부 혜택 확대
쉐보레,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대상 50만원 구매 지원
현대자동차 캐스퍼 특별기획전 이달 28일까지 진행

[이지경제=최준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4월 프로모션 행사에 돌입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기업 캐딜락은 이달 3일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XT4, XT5, XT6 대상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SUV XT4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혜택을 포함해 200만원 현금 할인이 포함된 48개월 2.9% 저금리 할부(선수금 4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300만원 현금할인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원 현금 지원과 함께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XT6 구매 고객은 200만원 현금할인과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1.0% 초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2.0% 초저금리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기간 내 무제한 지원 혜택과 더불어 36개월 4.9%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60개월 3.3%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혜택 옵션을 제공한다.

중형 럭셔리 세단 C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2.5%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구매 옵션을 지원한다.

쉐보레 역시 4월 한 달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1.9%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0%)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250만원을 지원한다(중복 지원 불가).

또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50만원을 지원하며, 콜로라도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에는 200만원을 지원하며,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중복 지원 불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시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300만원을 제공한다.(중복 지원 불가)

또한, 3.9%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만 20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를 대상으로 다자녀 양육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신입생, 신규 입사자, 신혼부부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50만원 지원이 적용된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봄철을 맞아 국내 고객들이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타호 등 쉐보레 브랜드의 인기 모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저리 할부, 취등록세 지원, 사업자 및 다자녀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쉐보레와 함께 풍성한 4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