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프리미엄 다이닝’ 선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프리미엄 다이닝’ 선봬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7.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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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트로 테이블’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 28개 입점
차별화된 최고급과 서비스…“미식초격차 이어갈 것”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1층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문을 연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상무)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다.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문을 연 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먼저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은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다.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 안성재 셰프,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주옥’ 신창옥 셰프 등이 협업해 론칭한 글로벌 퀴진 브랜드 ‘핸디드 레시피 서울’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 등 국내 유명 맛집 브랜드도 처음 입점시켰다.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처럼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서 선보인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 3월 오픈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차별화 포인트다.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고객 편의를 위해 테이블에서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및 계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향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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