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여름 한정 ‘브레디크 수박 생크림빵’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여름이 제철인 수박을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PC가 운영하는 잠바주스는 여름 제철 과일음료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 한잔의 여유’를 콘셉트로 대표적인 여름철 인기 과일인 수박과 자두를 주원료로 활용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식히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좋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제철 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음료를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음료 4종은 ▲신선한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고, 수박 토핑까지 더해 땡모반의 맛을 그대로 담은 ‘리얼수박주스’ ▲달콤하고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와 시원한 수박을 블렌딩해 이색적인 조합이 매력적인 ‘리얼수박 코코넛스무디’ ▲제철 과일인 자두를 듬뿍 넣어 자두 본연의 상큼달달한 풍미를 극대화한 ‘리얼자두주스’ ▲플레인 요거트에 달달한 자두, 건강한 치아씨드를 조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리얼자두요거트라떼’다.
브레디크는 여름을 맞아 ‘수박 생크림빵’을 내놨다. ‘브레디크’는 SPC삼립과 GS25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인 수박 생크림빵은 논산에서 수확한 당도 높은 수박을 사용했다. 수박 모양의 쿠키와 수박씨를 연상케 하는 초코칩을 생크림 안에 넣어 수박 모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한 수박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논산과 고창수박을 적용했다.
2021년 처음 선보인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현재 브레디크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50% 비중을 차지하며 브레디크 대표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우유, 초코 맛과 더불어 샤인머스캣, 얼그레이, 말차, 납작복숭아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여름 한정기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생크림빵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3~9일 진행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동참하며 행사 기념음료인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한정 출시해 판매했다.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는 국내산 수박과 성주참외를 사용해 제조한 음료로 시원한 여름과일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박현숙 스타벅스 코리아 상품개발담당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 중 스타벅스에서 풍성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라며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한시적으로 선보였다”고 밝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