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4조원 규모 중견기업 상생금융 프로젝트 가동
산업부, 4조원 규모 중견기업 상생금융 프로젝트 가동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9.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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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리더스’ 300개 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14일, 1기 38개 기업에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
9월 19일까지 2기 라이징리더스 희망기업 접수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4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우리은행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청년층 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이달 20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우리은행<br>
4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사진=우리은행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우리은행과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총 5년간 300개 기업을 선정해 총 4조원 규모로 뒷받침한다.

산업부는 지난 5월 공고를 통해 선정한 1기 38개 중견기업에 대해 수출확대·신산업개발 등에 필요한 4300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수출 플러스 전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억원 대출 ▲1.0%p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 지원 등 우리은행의 금융지원과 함께 4대 전문기관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1기 38개 기업은 수출주도형,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 각 분야에서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출주도형이 25개로 가장 많은 비중(65.8%)을 차지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인증패 수여식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는 수출의 17%,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정부도 투자 및 고용 촉진을 위한 킬러규제의 과감한 개선,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 중견기업 전용 펀드 조성(‘27년까지 1조원 규모)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징 리더스 300’의 2기는 이달 19일까지 모집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과 우리은행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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