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서 ‘자율주행차 기술·인프라, 기타 응용 분야 한중일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동북아 지역의 기술 협력을 모색하는 한중일 공학 심포지엄이 자율주행을 주제로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26회 한중일 공학한림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공학한림원과 중국공정원, 일본공학한림원과 함께 진행한다.

한중일 공학한림원 심포지엄은 올해 26회째를 맞는다. 동북아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개발을 위한 3국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한중일을 돌며 개최된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for Future Mobility)’을 주제로 각국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한다.
자율주행은 관련 산업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한중일 산업 구조의 유사성으로 지식 파급 효과가 큰 영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까지 자율주행이 3000억~40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조할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자율주행 동향을 공유하면서 한중일 3국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에 총 9명의 한중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동향 발표 및 토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기술을 다루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홍성수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반도체 및 시스템S/W 부문 회장(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을 시작으로 리커창 중국 칭화대학교 수석 과학자(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시스템 사례), 토시오 요코야마 일본 국립산업과학기술원 수석 연구자(일본의 ‘RoAD to L4 프로젝트’)가 차례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홍웬 중국 베이징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 부학장, 요시히로 스다 일본 도쿄대 산업과학연구원 교수, 김아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가 참여해 자율 주행 인프라에 초점을 맞춰 실제 사례 및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자율주행차량관리 서비스 회사의 타쿠야 호리카와 BOLDLY 사업개발부 매니저(일본의 지방 도시가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주도하는 이유와 방법)와 천재승 현대모비스 상무, 리가오펑 중국 위퉁그룹 신에너지 연구소장(자율 주행 기술의 기타 응용 분야)이 발표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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