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社, 내달 2일부터 설 선물 예약 판매
백화점 3社, 내달 2일부터 설 선물 예약 판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2.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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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 25%↑
현대百, 한우·과일 등 200여종 최대 30% 할인
롯데百, 최대 50% 할인가에 예약품목 10% ↑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백화점3사가 내달 2일부터 일제히 설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특선 한우 상품부터 지역특산물, 주류까지등 프리미엄 세트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대량구매자에 추가할인 등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1월2일부터 총 20일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월2일부터 21일까지 총 20일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와인 25품목 등 260여 품목이다.

이번 설 선물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산 품목 중 가장 인기품목인 굴비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원산지와 생산 경로 등을 큐알코드(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품들만 선보여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이 1월2일부터 총 20일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사진=신세계백화점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설보다 25% 확대한 6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사과, 배, 애플망고 등을 담은 ‘삼색다담’,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 ‘수협 영광 참굴비 특호’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에서도 1월26일까지 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실속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지난 설 대비 10%가량 물량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024년 설을 맞아 한우, 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이 담긴 선물 세트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2일 전국 16개 백화점을 시작으로 2024 설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일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2024 설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정 난 세트,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

온라인몰과 모바일앱 고객들에게는 할인 가격에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더현대닷컴’은 내년 1월12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고물가·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설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내달 2일부터 전점(32개점)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도 전점(32개점)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편 지속적인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3년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렸다.

특히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약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한우 소확행 특선’, ‘정성한우 혼합 GIFT’,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레드향·한라봉 GIFT’, ‘실속 한라봉·애플망고 GIFT’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 ‘완도 활전복 행복 GIFT,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GIFT 眞(진)’ 등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과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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