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공략
위메프·티몬,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공략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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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월간 해외여행 기획전’ 신규 오픈…1월 ‘베트남’ 최대 20% 할인
티몬, ‘항공권 할인’·‘지방 출발 특가’ 선봬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공략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며 위메프와 티몬 등 전자상거래업체가 관련 여행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위메프는 여행 버티컬 강화에 나섰다. 

이미지=위메프
이미지=위메프

위메프는 해외여행지 중심의 특별전 ‘월간 위메프 해외여행’을 새롭게 오픈하고 1월 테마 지역으로 ‘베트남’을 선정,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등을 최대 20% 할인한다.

월간 위메프 해외여행은 지역 중심의 신규 기획이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매달 핵심 여행지를 선정하고 패키지 여행상품부터 항공, 액티비티 등을 압도적 혜택가로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1월 테마 여행지는 ‘베트남’이다.

1월 들어(1월1~24일) 베트남 항공권 거래액은 직전년 대비 306% 급증했다. 이 기간 해외여행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 상승했다. 

위메프는 패키지 여행상품의 판매가 무려 8배 이상 늘어난 점을 반영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매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지역 상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권민수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매월 하나의 지역에 집중한 여행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다가올 설연휴는 물론 겨울방학, 3~6월 황금연휴까지 미리 준비하면 좋을 상품들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트남 빈펄 나트랑베이. 사진=티몬
베트남 빈펄 나트랑베이. 사진=티몬

티몬은 새해를 맞아 최대 16만원 항공권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지방 출발 특가상품을 강화하는 등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휴양지 등 중단거리 노선이 강세였다. 4일간의 짧은 설 연휴, 다가오는 봄 철에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중단거리 여행지에 관심이 몰렸다.

티몬이 올 2~3월 출발 해외항공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여행지 탑7은 오사카(일본), 다낭(베트남), 후쿠오카(일본), 홍콩, 도쿄(나리타, 일본), 나트랑(베트남), 타이베이(도원, 타이완)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티몬은 31일까지 ‘새해도 항공권 예약은 티몬’을 개최하고 최대 16만원 실시간 항공권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매일 자정, 국제선 대상 최대 15만원 할인쿠폰을 준비했다. 또한 3월 말까지 출발하는 일본·동남아 휴양지 등 인기노선 ’1만원’ 중복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아울러 지방 출발 옵션이 포함된 중단거리 노선 특가 항공권과 여행 상품도 강화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가까운 일본,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 등 인기 해외여행지를 특가에 떠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최근 지방 출발 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전국 곳곳에서 출발하는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등도 특가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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