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등 바이오제약, 성장동력 마련에 연말에도 온힘
종근당 등 바이오제약, 성장동력 마련에 연말에도 온힘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2.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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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생산전문 오송공장준공
GC셀, 차세대 항염증 기능강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임상긍정적
삼일제약, 해외 기업과 협업강화…신약 판권확보 등
동화약품, GS샵과 맞손…후시드 크림 판매, 큰 성공
종근당 (오른쪽부터)김영주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 등이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종근당
종근당 (오른쪽부터)김영주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 등이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종근당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주요 바이오 제약 기업이 연말에도 성장동력 마런에 주력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충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착공 2년 6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457억원을 투자해 2만1501㎡(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4200평) 규모로 건설된 오송공장은 연산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능력을 갖췄다. 종근당바이오는 연산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송공장의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해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이다.

이정진 대표는 “오송공장은 종근당바이오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보툴리눔톡신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자 전초기지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승인을 추진해 보툴리눔톡신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지씨셀(대표 박대우)은 차세대 항염증 기능강화 줄기세포치료제 ‘CT303’의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에 대한 첫투약을 최근 마쳤다.

CT303은 건강한 공여자의 편도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항염증 기능을 극대화해 환자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게 지씨셀 설명이다.

녹십자, 줄기세포치료재로·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CT-P39로 승부수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 소장은 “CT303은 지씨셀의 대량배양과 동결제형 기술 등을 적용해 많은 장점을 가진 치료제로 건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가능한 유망한 후보물질”아라며 “지씨셀의 다양한 면역세포 제품군에 줄기세포를 추가해 세계 경쟁력을 갖춘 세포,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페이지를 최근 개설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함께 이번에 새로 개설한 사회적관계망(눈)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보다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열인 유럽알레르기학회에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와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 임상 1상에서 18세~55세의 건강한 피험자 176명에게 유럽 시판 졸레어, 미국 시판 졸레어, CT-P39를 1회 투약했다. 셀트리온은 투약 결과 CT-P39가 기존 의약품과 약동학적 동등성을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졸레어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0년 세계시장 규모가 3조9000억원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CT-P39의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천식,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임상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후시드 크림. 사진=동화약품
지난해 10월 선보인 후시드 크림.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은 국내 기업과 협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을 통해 후시드 크림 판매 방송 6회에, 20만개, 30억원 매출 실적을 올려서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후시드 크림은 상처 치료제 후시딘을 기반으로 탄생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후시드 크림은 124년 노하우를 가진 동화약품의 기술력이 곳스란히 담고 있다.

제품은 후시덤을 38.9%로 함유하고 있다. 후시덤은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등에 탁월하다.

이로 인해 후시드 크림은 피부 속 밀도를 집중 관리하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 빠르게 밀착되는 제형을 구현해 탄탄한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 보호막은 외부 자극과 수분 손실을 막고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다.

삼일제약이 해외기업과 손잡고 연매출 2000억원에 도전한다.

삼일제약은 이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2만5009 ㎡(7565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삼일제약은 이 곳에서 안질환 제품 위탁개발상품(CDM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일제약은 점안제가 생산공정이 단순한 정제(알약), 캡슐제와 달리 내용물 충진, 용기의 특수성 등으로 생산시설이 많지 않아 CDMO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중추신경계(CNS) 영역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

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 불안증 치료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에 대한 국내 유통과 판매계약을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동화약품이 체결한 것이다.

삼일제약은 “많은 해외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구축했다. 향후 임상 성공에 따른 제품화 진행시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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