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유통家, 특화마케팅으로 극성수기 시장 선점 노려
식유통家, 특화마케팅으로 극성수기 시장 선점 노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5.0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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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ESG 경영…비닐 라벨 없앤 ‘스팸 라벨프리’ 출시
GS프레시몰, 싱씽회 서비스 선봬…활어회, 당일손질 당일배송
​​​​​​​롯데百 ‘롯데아트페어 부산’ 마련…14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유통 업계 극성수기인 가정의달을 맞아 CJ제일제당 등 관련 업체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덮개와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덮개와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플라스틱 덮개와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4만 꾸러미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비닐 라벨을 뗐으며. 포장재도 종이로 만들었다. 꾸러미에는 라벨 없는 스팸 클래식과 스팸 25% 라이트가 각각 3개씩 담겼다.

이로써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라 기존 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플라스틱 덮개를 제거한 스팸 선물, 트레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 등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라벨프리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최근 소비 성향을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 라벨 프리 선물을 꾸준히 선보이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주구조)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싱씽회 서비스를 이날 선보였다. 싱씽회서비스는 GS프레시몰이 당일 잡아 손질한 활어회를 주문 당일 배송하는 것이다.

GS프레시몰이 당일 잡아 손질한 활어회를 주문 당일 배송해 주는 싱씽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GS프레시몰
GS프레시몰이 당일 잡아 손질한 활어회를 주문 당일 배송해 주는 싱씽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GS프레시몰

고객이 GS프레시몰을 통해 오후 5시까지 원하는 활어회를 주문하면 전문 회가공센터가 당일 손질한 상품을 고객이 선택한 배송지, 배송 시간에 맞춰 배달한다. 고객은 활어회 주문시 채소, 고기 등 당일 배송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활어회는 제철 상품인 도다리세꼬시, 보리숭어회, 광어회, 생연어회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16종이다.

GS프레시몰은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고객이 10일 NH농협카드로 결제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싱씽회서비스 지역은 서울, 경기(일부 지역 제외) 등이다.

장호택 GS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창구와 유기적인 협업으로 이번 싱씽회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싱씽회서비스를 GS프레시몰의 핵심 서비스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이 부산에서 대규모 아트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이 10일부터 14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진행하는 롯데아트페어 부산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12곳과 30개 디자인 브랜드가 각각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이 부산에서 대규모 아트페어를 연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부산에서 대규모 아트페어를 연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번 아트페어는 순수 미술품뿐만이 아니라 공예품, 디자인 제품 등을 선보인다.

520평의 행사장에는 아시아 최대 화랑 탕 컨템포러리 아트, 싱가포르 현대 미술 갤러리 해치 아트 프로젝트 등 국내외 12개의 유명 갤러리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롯데갤러리, 인터아트채널, 갤러리 아트링크, 두손, 갤러리 래와 카린, 전통 문화유산을 알려온 락고재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롯데아트페어 부산에는 2030 세대에 큰 인기인 갤러리 스탠과 갤러리 애프터눈도 참여해 엄선한 작품을 전시한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이번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매년 대규모 아트 행사를 열겠다. 롯데아트페어를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육성하겠다”며 “많은 고객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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