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성수기 맞아 마케팅에 ‘열’
삼성電, 성수기 맞아 마케팅에 ‘열’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5.0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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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빌트인 가전 체험 공간 ‘데이코 하우스’ 새단장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출시…360 오디오기능 개선 등
​​​​​​​5G 특화망, 이음 5G 전용장비 출시…시장 공략 가속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가 개인고객과 기업 객을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전자가 고급 빌트인 가전 데이코를 체험할 수 있는 데이코 하우스를 새롭게 꾸미고 3일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고급 빌트인 가전 데이코를 체험할 수 있는 데이코 하우스를 새롭게 꾸미고 3일 문을 연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고급 빌트인 가전 데이코를 체험할 수 있는 데이코 하우스를 새롭게 꾸미고 3일 문을 연다. 사진=삼성전자

데이코 하우스는 2019년 5월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 대치본점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개관 4년차를 맞아 데이코와 비스포크 인피니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데이코 하우스는 명품 주방가구와 데이코 가전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완벽한 빌트인 가전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집밥이 대세로 자리라면서 많은 고객이 주방에 투자하는 점을 고려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급 브랜드 데이코와 비스포크 인피니트를 데이코에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은 제품과 주방가구와의 조화, 공간 전체의 아름다움까지 생각해 구매 전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나만의 주방을 설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2 오닉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2 오닉스. 사진=삼성전자

이강협 삼성전자 부사장은 ”데이코 매출이 코로나19 정국에서 2배 이상 뛰었다. 이번 데이코 하우스 새단장을 계기로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오닉스(Onyx)를 국내에 선보였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는 금속 느낌에 고급스러운 검정으로 매력을 더한 제품이다. 이어버드와 보관함 내외부 등을 모두 검정으로 통일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에 갤럭시 버즈 프로의 360 오디오 기능을 적용했다. 360 오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이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이어폰이 소리의 방향을 정확히 찾아내 몰입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2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무선이어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오닉스 색상을 추가해 모두 5개 색상의 상품으로 무선이어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게 삼성전자 복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는 우아하고 신비로운 검은색으로 멋을 더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맞춘 디자인과 성능 개선을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도 공략한다.

국내에 이음 5G(5G 특화망) 전용 장비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음 5G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일반 기업이 직접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4.7㎓와 28㎓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음 5G 전용 장비는 라디오 기지국과 컴팩트매크로( 5G 통합형 기지국)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음 5G 전용주파수인 4.7㎓와 28㎓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전용 장비에는 4.7㎓와 28㎓ 대역을 이중 연결해 동시에 지원하는 NR-DC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고, 특화망 사용 기업체는 이를 통해 주파수 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 직원이 이음 5G 전용 장비의 성능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직원이 이음 5G 전용 장비의 성능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기업 전용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각 시장별 상황에 적합한 차별화된 상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그룹 장용 상무는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장비는 5G 기술력과 기업용 5G 서비스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결합한 제품이다. 국내 업체와 사회간접 시설, 공장, 교육시설, 공원, 행사장 등이 이음 5G망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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