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편리함 한번에…1~4월 매출 270%↑
커피값 인상·홈카페 문화 확산 등 ‘주효’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를 회사주력 제품으로 선정하고 판매규모를 작년 대비 3배이상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2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회사의 얼음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이다. 2014년 청호나이스가 휘카페라는 브랜드명으로 처음 출시한 이후 지난해 브랜드명으로 ‘에스프레카페’로 변경했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RO 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물로 추출한 이탈리아 로스팅 커피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 장점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에스프레카페’로 지난해 2020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커피값 인상과 홈카페 문화 확산, 지난해 11월 신설된 커피사업부문 활동 등에 힘입어 1월부터 4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0% 급증했다.
커피사업부문 신설은 2003년 얼음정수기를 출시해 정수기 시장의 대세 제품으로 만든 것처럼 ‘에스프레카페’를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에스프레소 캡슐 제품군도 확대했다. 올 4월 세계 3대 커피 중에서도 맛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커피를 출시했다. 기존 커피캡슐 6종에 더해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했다.
청호나이스는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1분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간 판매목표를 전년대비 2배에서 3배 증가로 수정했다.
현재 청호나이스 커피머신은 청호 에스프레카페 4종과 얼음정수기 기능이 없는 ‘이탈리아나’제품 1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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