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로 즐겁게 몸매를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과 함께 식품업계의 다양한 단백질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최근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델리 브랜드 ‘육공육’을 출시하고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육공육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다. 음식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신제품 3종은 후랑크, 킬바사, 통후랑크 등이다. 후랑크는 브런치, 캠핑 등에서 메인 요리나 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말발굽 모양의 킬바사는 바비큐나 캠핑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통후랑크는 핫도그나 김밥에 활용하면 좋다.

제품들은 수제햄의 정통성은 살리면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풍미, 풍부한 육즙, 톡 터지는 식감을 극대화했다. 자극적이고 강한 맛과 향에 소비자 호불호가 갈리는 기존 유럽식 햄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이나 브런치 등에서 수제 스타일의 델리미트를 즐기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SPC삼립이 웰메이드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 고단백 햄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단백 햄 시리즈는 계란 5개 이상의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24시간 저온으로 숙성한 육류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고단백 닭가슴살 김밥햄’은 오리지널과 청양고추 2가지맛으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촉촉하다. ‘고단백 굵은살 델리햄’은 참나무로 훈연한 국내산 돼지고기 통살을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6월초 입점 예정) 등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에 따라 맛도 영양도 풍부한 고단백 햄 신제품을 내놨다”며 “다양한 식문화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고단백 보충식 ‘데이프로틴’ 2종을 처음 선보였다.

데이프로틴은 곡물과 아몬드 2가지 맛이다. 곡물은 통밀과 대두, 국산 현미, 쌀보리, 흑미, 팥 등으로 만들었고, 아몬드는 볶은 캐슈넛과 아몬드를 6가지 곡물에 더한 제품이다. 파우더를 스틱에 담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영양 성분도 다양하게 갖췄다. 단백질은 물론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D, 비타민 B3종, 비타민 E를 함유했다. 콩, 우유, 계란 유래 단백질까지 한 번에 3가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과 함께 전 연령층에서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 식사대용으로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데이프로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이프로틴’은 31일 GS홈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추후 온라인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조대림은 단백질 섭취로 건강을 관리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닭가슴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직화로 구워 불 맛과 향이 살아있는 닭가슴살 ‘사조안심 직화 닭가슴살’로 마일드와 트러플 2종으로 구성됐다. 

‘사조안심 직화 닭가슴살’은 100% 국산 닭가슴살로 만든 건강 간식이다. 오븐으로 한번, 직화로 또 한 번, 두 번 구워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1개당 120kcal의 낮은 칼로리와 23~24g의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근력 운동 후 단백질 보충원으로, 굶지 않고 건강하게 체중 관리를 하는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특히 최근 고급 식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러플의 향을 입힌 ‘사조안심 직화 닭가슴살 트러플’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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