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천명대 급감…29일 확진 6천139명, 131일만에 최소
신규확진 6천명대 급감…29일 확진 6천139명, 131일만에 최소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5.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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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도 7개월만에 한자릿수…사망 9명·위중증 178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극초기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39명 늘어 누적 1808만6462명이 됐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를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일상회복 전환 이후인 이달 4일 강남역.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를 기록했다. 일상회복 전환 이후인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역. 사진=김성미 기자

 

29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고 나머지 609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1470명, 서울 1120명, 경북 497명, 경남 353명, 대구 301명, 강원 296명, 충남 279명, 인천 276명, 전남 234명, 전북 228명, 충북 214명, 광주 202명, 부산 190명, 대전 174명, 제주 124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 검역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654명)의 절반 이하로 줄어 이달 22일(9971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1만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2주 전인 15일(1만3290명)과 비교하면 7151명이나 적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18일(5804명) 이후 131일 만에 최소치이자, 일요일 발생 확진자 기준으로는 16일(3855명) 이후 19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6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1월 20일(6766명) 이후 129일 만이다.

오미크론 변이 국내 우세화 극초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이다. 오미크론은 1월 3주(15∼21일·평균 5431명) 국내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됐고 이때를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휴일인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 중반에는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사망자 수도 크게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직전일(19명)보다 10명 적다. 하루 사망자 수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한 첫날인 지난해 10월 31일(9명) 이후 약 7개월(210일) 만이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7명(77.78%)이고, 70대 1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67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78명으로 전날(188명)보다 10명 줄었고, 27일(196명)부터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5일(171명) 이후 최소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 3월 30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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