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추진한다.

10일  삼양식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은 기업이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에 배당하는 것으로, 삼양식품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간배당의 구체적인 시기와 금액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앞으로 매해 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연 2회 배당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주당 배당금과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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