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씨티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원활한 거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예금 신상품 출시와 함께‘웰컴씨티’이벤트를 31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씨티은행 이용 고객 중 우리은행 정기예금 미보유 고객이 신상품‘WON플러스 예금’을 가입하면 0.3%p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웰컴씨티’ 금리우대 쿠폰을 사용하면 최고금리 연 3.40%(7월 7일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씨티은행을 이용 중인 고액자산가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씨티은행 PB고객이 ‘우리WON뱅킹’이나 영업점에서 예금,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가입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씨티은행에서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로 영입한 스타급 PB 13명이 자산관리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 이용 고객이 편리하게 우리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창업 40주년을 맞아 창업 40주년의 주인공인 고객님과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직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7월 한달간 신한 쏠(SOL)에서 ‘풍성한 고객 감사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400명, 한달간 최대 1만 2000명에게 땡겨요 4000원 쿠폰을 제공하는 ‘땡겨요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 당일에는 서울시와 함께 ‘참신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이나 작가, 옥상달빛, 이슬아 작가가 함께하는 북 토크와 이적, 볼빨간사춘기, 이무진, 소수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신한 40년의 주인공인 직원을 위해 전국 5개 야구장, 클래식음악회, 영화관람, 뮤지컬을 골라 볼 수 있는 ‘취저취존(취향저격, 취향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의 초심을 되새기며 고객과 사회에 이로움을 드리는 신한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7월 15일까지 판매금액에 따른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선보인 이번 ‘공동구매정기예금’은 6개월제 및 1년제 상품으로 KB국민은행 영업점, 고객센터,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총 가입 한도는 2조원이며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이율은 최종 판매된 금액 및 이벤트 금리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최종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 2.60%, 1000억원 초과인 경우 연 2.70%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7월 1일부터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이력이 없는 고객이 공동구매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할 경우 연 0.5%p 이벤트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20%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에 판매했던 공동구매정기예금보다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한도와 금리를 높였다”며, “판매 금액이 증가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정기예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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