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수주 행진 이어져
대형 건설사 수주 행진 이어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9.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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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대건설, 부산 우동3구역 수주로 9조클럽 눈앞에
대우건설, 인천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확정
현대엔지니어링, 수지 삼성1차 리모델링 단독진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이 연달아 대형 공사 수주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한 '부산 우동3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한 '부산 우동3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9월 25일 열린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용한)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은 단독입찰에 참여,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 9803㎡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5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 280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우동3구역에 부산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아센테르(THE H ACENTER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9월 현재 누적수주액 8조 3000억원을 돌파하며 건설업계 최초의 9조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할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인천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확정지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166-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십정4구역은 지하 3층~지상35층 아파트 10개동 총 9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2155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현재까지 올해 누적수주액 2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8800억원으로 연간 최대수주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도 뒷심을 발휘해 남아있는 사업지에서도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한남2구역과 ▲수진1구역 등 굵직한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주에 공들이고 있는 대우건설은 ▲신당8구역 ▲길동 삼익파크 등 주요 프로젝트 입찰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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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을 진행할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24일 열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약 3027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3 일대 삼성1차아파트를 기존 지하 1층~지상 18층 576세대(6개동)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662세대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이 아니라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꾸리고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단독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재건축, 재개발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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