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표, “협약 통해 UAM 사업 선두주자 될 것”
[이지경제=최준 기자] 대우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해외 진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한다.
10일 대우건설은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UAM 해외진출 지원 협약 서명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외 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 기관이다. 현재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UAM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명식에는 해외 UAM 시장 진출 관련 정보수집 및 발간, UAM 유망 프로젝트 조사 발굴 및 개발 등 상호 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특히 대우건설 거점 국가 내에서 공사와 공동으로 ‘UAM 신사업 발굴’ 부분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KIND와의 서명식은 양 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우건설의 인프라시설 관련 역량과 KIND의 해외 시장 노하우를 통해 UAM 사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