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스효성, 청주와 강남서 시승행사 진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자동차 업계가 새봄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 쉐보레는 2월 한달간 현금지원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더클래스 효성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시승행사를 열었다.
한국GM은 쉐보레(Chevrolet)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올해 1월, 첫 해외판매 실적에서 SUV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월 한 달간 총 1만5311대(잠정치)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며 SUV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GM의 전략 모델이다.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0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1월까지 누적 451,981대(GM 실적기준)가 해외에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6월과 10월에는 월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즉시 출고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월 중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180만 원의 현금지원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입 시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기존 쉐보레 차량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 원,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에는 30만원의 추가 현금혜택을 제공한다.
더클래스 효성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알리고, ‘메르세데스-EQ’ 브랜드를 만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21일과 17일에 다채로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승 행사는 고객들이 ▲메르세데스-EQS SUV ▲메르세데스-EQS ▲메르세데스-EQE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천안 전시장에서 청주 전시장까지 총 54km의 구간을 직접 주행하며, 차량의 특장점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넓은 전시 공간을 갖춘 더클래스 효성 천안 전시장과 청주 전시장은 차량 상담부터 정비까지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해 높은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7일에는 강남대로 전시장 고객과 갤럭시아 스포츠클럽 골프연습장 회원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EQ’ 차량 시승 행사와 골프 클래스를 운영했다.
초청 고객은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골프 클래스에도 참여하고 다양한 사은품 지급과 차량 계약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만의 럭셔리한 디자인과 수준 높은 편의성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EQ 브랜드와 함께 럭셔리·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클래스 효성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