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한우 반값’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지난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의 행사 열기에 힘입어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정육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전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소매점과 협업해 50%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탑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유통점과 참품한우, SSG닷컴, 롯데온, 농협 라이블리, 설로인 등 온라인몰 및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신선피엔에프,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등 소매점이 참여한다.

행사품목은 한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불고기와 국거리 등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가격 평균을 기준으로 100g당 1+등급 2480원, 1등급 2160원, 2등급 2010원에 판매한다.

이번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참여업체별 행사 등급과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소비자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도 도울 수 있는 행사 취지에 동감하여 유통업계가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우가격 연동을 통한 한우산업 안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삼겹살데이(삼삼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종류와 품종의 돼지고기를 최대 50%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무항생제·동물복지·얼룩도야지·듀록·제주흑돼지 삼겹살과 목심 등 인기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1차 행사다. 우선무항생제·동물복지 삼겹살과 목심은 2021년 이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행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하며 KB국민카드 결제시 추가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삼겹살·목심(100g)’은 행사카드로 구매시 1980원,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6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물복지 삼겹살·목심(100g)’은 행사카드로 구매시 2088원,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740원을 적용한다.

‘수입 냉동 돈육 전품목(더리미티드, 노브랜드 제외)’도 행사카드로 결제시 20% 할인하고, KB국민카드는 추가 10% 할인한다.

이밖에도 ‘삼겹살용 미나리 모둠쌈’, ‘양송이 버섯(팩)’ 등 곁들임 채소와 ‘오뚜기 생와사비‘, ‘CJ해찬들 고기전용 쌈장’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3월 1일부터 5일간 2차 ‘삼삼데이’ 행사에서도 국내산 생삼겹살과 목심 중심의 대형 할인행사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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