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미주시장 본격 진출…‘골프존소셜’ 1호점 뉴욕에 개점
골프존, 미주시장 본격 진출…‘골프존소셜’ 1호점 뉴욕에 개점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3.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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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와 식음료 함께 즐기는 복합 골프문화시설
골프존이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골프존소셜' 1호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사진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장 가맹 사업 '골프존파크' 매장 모습. 사진=골프존
골프존이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골프존소셜 1호점’을 열었다. 사진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장 가맹사업 ‘골프존파크’ 매장. 사진=골프존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골프존이 미주 활동무대를 확대한다.

골프존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미주 시장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만큼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올해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골프존에 따르면 회사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6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7억원으로 38% , 순이익은 1116억원으로 46%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써냈다. 

지난 4년간 골프존은 매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3%, 52%를 기록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실적 상승의 요인은 전체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외 H/W 판매 와 온라인 서비스의 매출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서비스 매출의 경우 가맹점인 골프존파크 매장 수와 스크린골퍼수 증가에 따른 플레이 라운드 수의 지속적인 확대와 해외 사업의 성장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이 상승했다. 중국 매출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하며 큰 성장을 보였고, 일본 역시 매출 195억원을 거두며 시장 규모를 넓혀 해외실적에 기여했다.

현재 골프존은 약 83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400여 개, 중국 200여개, 미국 100여개, 베트남 40여개 등이다.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현지화 전략을 통해 전세계에 K-스크린골프의 위상을 전하고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집중한다.

미주 시장 본격 진출이 그 신호탄이다. 미국 현지화 전략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인 ‘골프존소셜’은 동반자들과 식음료를 즐기면서 자유롭게 스크린골프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공간이다. 

사진=골프존
골프존소셜 1호점 오픈 기념식.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골프존소셜 1호점은 개점을 기점으로 골프존은 올해 뉴욕주에 신규 매장을  계속해서 출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에 첫 매장을 출점한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레인지’도 올해 상반기 2호점 신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골프존레인지는 골프존의 골프 선수 육성기관인 골프존레드베터(GLA)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레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전 타석에 골프존의 GDR 플러스가 설치돼 정교한 연습을 할 수 있고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클럽 피팅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미국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크린골프 매장인 ’골프존소셜’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의미있다”며 “올해 해외 사업 집중 투자를 통해 전세계에 골프존의 독보적인 골프시뮬레이터 기술을 알리고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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