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난 ‘한섬 H패션몰’
해외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난 ‘한섬 H패션몰’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3.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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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라인업 전면 리뉴얼…해외패션 브랜드 500여개로 대폭 확대
콘텐츠 커머스 강화, MZ세대 고객 유입 기대…해외패션몰 입지 강화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한섬의 온라인 전문몰 ‘H패션몰’이 해외패션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한섬의 온라인 전문몰 ‘H패션몰’이 해외패션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의 온라인 전문몰 ‘H패션몰’이 해외패션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9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에 따르면 회사는 ‘H패션몰’을 전면 개편해 새로 연다. 새 옷을 입게 된 ‘H패션몰’은 영캐주얼부터 트래디셔널 캐주얼(TD), 컨템포러리, 럭셔리 브랜드까지 해외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와 DKNY, CK캘빈클라인 등 28개 브랜드 외에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아워레가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클럽모나코’가 추가 입점한다. 

무이, 톰 그레이하운드, 폼스튜디오, 폼더스토어, 폼멘즈라운지 등 한섬이 운영중인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는 5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아시아 첫 단독매장을 연 미국 럭셔리 브랜드 ‘피어오브갓’을 비롯해 럭셔리 하이엔드 해외패션 브랜드 ‘쟈크무스’와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토템’, 스칸디 스타일을 대표하는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 클래식한 디자인의 체코 브랜드 ‘네헤라’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스트라이프(줄무늬) 디자인의 마린룩 패션을 탄생시킨 프랑스 패션브랜드 ‘생제임스’도 선보인다.

한섬은 H패션몰 내 신규 브랜드 입점과 더불어 MZ고객 유치를 위해 ‘콘텐츠 커머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섬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모델 겸 포토그래퍼 이승혜씨가 겨울철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하거나, 한섬 의류를 착용한 주얼리 브랜드 젬앤페블스 전선혜 대표와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서민범 부부가 거주하는 공간에서 룩북 콘셉트로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형 매거진 콘텐츠를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단순 상품 전시 및 판매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비를 통해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H패션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브랜드 캠페인 영상 등 동영상 콘텐츠도 늘린다.

PC와 모바일 모두 최적화된 환경을 적용해 접근성도 확대했다. 메인 화면 디자인도 개편해 과거 제품 카테고리와 품목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H패션몰이 제안하는 브랜드별 콘셉트와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한섬 관계자는 “독점 계약을 통해 판매중인 해외 럭셔리 브랜드 아워레가시, 토템을 비롯해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입점시켜 국내 패션시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외패션 전문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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