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베트남 엑스포’서 한국관 운영...48개사 참가
KOTRA, ‘베트남 엑스포’서 한국관 운영...48개사 참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04.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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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ㆍ식음료ㆍ소재장비 모두 한자리에...250여건 상담 예정
코트라는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인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사진=코트라
코트라는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인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사진=코트라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트라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달 5~8일 열리는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인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로 32회째 개최되는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최한다. 참가기업은 우리나라와 중국, 폴란드, 인도네시아, 쿠바 등 16개국 500여개사다. 참관객 수는 1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1999년부터 24회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한국관 전시 품목은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베트남 엑스포 방문객들이 한국관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트라
베트남 엑스포 방문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트라

2022년 말 기준 베트남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4110달러로 높지 않지만, 1억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지난해부터 추진한 위드코로나 정책과 경기부양책 등으로 생산 및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022년 8%대를 달성,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코트라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국내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전 단계에서는 코트라의 B2B(기업간 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에 한국관을 개설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코트라의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을 활용해 바이어와의 매칭률을 높였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별 베트남어 홍보물 제작도 지원해, 베트남 최대 유통망 윈커머스 등 주요 기업 100여 개사와 250여 건의 사전 맞춤형 일대일 B2B 상담 주선을 완료했다. 사후에는 온라인 상담을 주선해 사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베트남 엑스포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기업이 많은 수출 성과를 창출한 만큼, 올해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사전·사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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