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GS·롯데 등 강릉 산불 피해지역 물품·성금 전달
우리금융·GS·롯데 등 강릉 산불 피해지역 물품·성금 전달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4.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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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재민 위해 대한적십자에 3억 기부
GS리테일, 피해주민에 생수 등 구호물품 전달
롯데유통군, 음료·컵라면·초코바·생수 등 지원
광동제약, 식수용 ‘옥수수수염차’ 5천여병 제공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우리금융, GS리테일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기업들이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 및 기금을 전달했다. 

1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키트 500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호급식차량도 긴급 지원한다. 재난구호키트는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주 전국적인 산불에 이어 또다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인력들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이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이재민과 화재 지원 인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에너지바, 빵 등 각 2000 개씩이며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있는 이재민 100여 명과 진화 요원 1200여 명에게 지급됐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연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빠르게 번진 산불로 갑작스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빠르게 산불이 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긴급구호물품 준비하는 롯데 유통군 임직원. 사진=롯데쇼핑
긴급구호물품 준비하는 롯데 유통군 임직원. 사진=롯데쇼핑

롯데유통군도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긴급구호물품은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롯데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관악구에 생수, 음료, 컵라면 등과 생필품 구호키트를 지원했고 9월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간식류 4200인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유통군HQ 이선대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롯데유통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5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다.

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편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을 위한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광동제약은 작년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5만여 개(병) 일반의약품과 식음료를 지원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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