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G 경영서 ‘E’와 ‘S’ 적극 실천
SK이노베이션 ESG 경영서 ‘E’와 ‘S’ 적극 실천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1.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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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공장, 18년째 행복김치 나눔…100명, 울산대공원서 5천㎏ 김장
모두 2만6천200㎏ 김장, 저소득가정 2천200세대·사회복지시설 70곳에 제공
SK지오센트릭, 탄소중립·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추진…폐플라스틱 재활용
​​​​​​​나경수 사장 “기술·공장 상용화와 친환경사업 큰 진전, 도시 유전 기업으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K그룹이 E(환경)와 S(사회적 책임)를 강화하고 나섰다. SK의 기존 주력인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책임을, 미래 성장 동력인 친환경 화학기업 SK지오센트릭이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울산대공원에서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최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울산대공원에서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최근 가졌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울산대공원에서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최근 가졌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식)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 김재호 노동조합부위원장 등 임직원과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장, 김문식 이사장 등 지역 인사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0㎏들이 50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울산Complex는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한 김치 10㎏들이 2120박스 등 모두 2620박스를 현지 저소득가정 22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0곳 등에 제공했다.

아울러 울산Complex는 SK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수혜 가정에도 이번 김장을 전달했다.

울산Complex는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그동안 10㎏들이 3만8600박스의 김장을 2만8200곳의 가정과 사회시설에 지급했으며, 같은 기간 13억9000여만원을 후원했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웠다. SK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이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더 큰 행복과 사회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오른쪽부터)나경수 사장과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더스틴 올슨 마케팅 최고관리자(CMO)가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 (오른쪽부터)나경수 사장과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더스틴 올슨 마케팅 최고관리자(CMO)가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사장 나경수)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완성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과 함께 한다.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3대 기술 확보와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와 미국 업체를 최근 방문했다.

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우선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를, 이어 미국 브라이트마크와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등을 각각 방문해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PP(폴리프로필렌) 추출법 등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 사장 등은 이들 협력사와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 전수와 아시아에 상업 생산 설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나 사장 일행은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루프인더스트리를 찾아 다니엘 솔로미타 최고경영자(CEO) 등과 해중합 기술을 확인하고, 루프인더스트리가 2024년 초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상업화 공장 현황도 점검했다. 나 사장 등은 루프인더스트리의 아시아 사업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나 사장 일행은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를 방문해 마이크 오트워스 등과 고순도 PP 추출법 적용 현장을 살피고, 아시아 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도시유전을 만드는 유슈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들 기업과 지분 투자, 합작 공장 설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사업을 적극 실행해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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