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지역농가 판로 개척에 ‘한 뜻’
유통家, 지역농가 판로 개척에 ‘한 뜻’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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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친환경 농산물 공급 MOU’ 체결
​​​​​​​카카오커머스-충남도, 지역농가 지원 나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지원에 나서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SPC삼립은 22일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식’을 가졌다.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영재 협회장(왼쪽 네번째),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22일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삼립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립호빵에 친환경 양파 사용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유기농,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국 6만 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농업과 친환경농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상생 브랜드 ‘함께 웃어요 빵긋’을 론칭하고 친환경 캠페인인 ‘모두를 위한 약속’을 전개하며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초바니), 친환경 포장재(삼립호빵, 피그인더가든) 적용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2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충남도청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미지=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는 2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충남도청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미지=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는 2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충남도청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와 충청남도는 충남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정기 ‘충남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하고,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 지원 등 다양한 상생 방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남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다양하 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도 온라인 판로 확보와 충남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9월 강원도, 11월 전라북도에 이어 충남도와 세 번째 지자체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스토어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입점돼 있다. 입점 지자체들의 거래액은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1~10월 기준으로도 약 1.5배 신장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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