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T, 삼성電 덕볼까?…14일부터 갤럭시S22 사전 판매

S, 11번가사 사전판매 생방송…특별혜택 제공
K, 전국 매장·온라인 몰서…최대 94만원 할인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SK와 KT가 25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캘럭시22 신제품을 14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SK그룹 계열의 온라인 몰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자급제 물량 갤럭시S22를 예약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11번가는 특집 판매 생방송을 진행하고, 제품 실물을 공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22는 갤럭시S22, 갤럭시S22+, 갤럭시S22 울트라 등 3종으로 5G 전용이다.

SK그룹 계열의 온라인 몰 11번가가 자급제 물량 갤럭시S22를 예약 판매한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매번 갤럭시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업계 처음으로 신제품의 실물을 공개하면서 생방송으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생방송도 자정부터 2시간 동안 각 모델별 제품을 소개하고, 기기 활용법 등 예비 구매 고객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11번가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고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한 카드사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1번가는 행사 기간인 2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9개 카드사 할인쿠폰,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 시리즈 30% 할인쿠폰, T멤버십 3000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SK텔레콤 가입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11번가 양희철 디지털레저담당은 “갤럭시S22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다. 11번가가 판매 생방송으로 차별화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도 같은 기간 자사의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인 KT샵에서 갤럭시S22를 사전 판매한다. 이를 통한 개통은 22일부터다.

KT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사전 가입자에게 삼성 제품 구매 10만원 쿠폰과 함께 KT 전용 혜택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년 이용권,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S22 울트라 가입 고객에게는 삼성 제품 구매 15만원 쿠폰과 함께 KT 전용 혜택인 LAMY S펜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