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아웃백, 우상혁 육상선수에 격려금 1천만원 쾌척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쿠팡과 bhc가 상을 받고,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주최한 유통 상생대회에서 산자중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통 상생대회는 백화점과 온라인플랫폼 가운에 우수 상생 기업을 포상하고 대중소기업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쿠팡 등 상생 우수 기업 5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강소기업과 농축산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전경수 쿠팡 전무는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쿠팡이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펼친 작은 지원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친화적 사업 환경을 강화해 상생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올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상혁 선수에게 격려금과 상품권 등을 최근 제공했다.
아웃백은 우상혁 선수에게 격려금 1000만원과 아웃백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bhc는 우상혁 선수에게 지난해 9월에도 격려금을 지급했다.
우상혁 선수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4를 넘어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 육상 선수 최초로 높이뛰기에서 4위에 올랐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비인기 종목인 높이뛰기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와 앞으로 펼쳐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상혁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격려금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빛낼 유망주를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hc그룹은 지난해 8월 도쿄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에게 격려금 지급했으며, 올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프로골퍼 3명으로 구성된 아웃백 골프단을 창단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