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가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KOBA 2022’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 D홀,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디어, 혁신의 물결(Media, Waves of Innovation)’을 주제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방송 통신융합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과 신개념 방송, 영상·음향·조명 산업의 첨단화와 변화의 흐름 등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서 조망할 수 있다.
참가업체로는 주요 방송사와 방송·영상 업체(파나소닉, 캐논, ARRI, 고일, 동양디지털, 비주얼리서치, 블랙매직디자인, 삼아GVC, 산암텍 등), 음향업체(다산에스알, 디라직, 사운드솔루션, 삼아프로사운드, 야마하, 케빅, 세기전자 등), 조명업체(알파라이트, 현대포멕스, 예그린 등) 등이 참여한다.
주요 출품 품목은 방송・영상장비, 인터넷·위성방송 기기, 디스플레이, LED, 음향기기와 조명·무대 관련 장비 등이다. 모바일과 스마트 미디어, 디스플레이, 콘텐츠, 메타버스, XR(확장현실) 등 새로운 전시품목 등 총 6백여종 1만여 점이 ‘KOBA 2022’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급성장하는 1인 미디어 플랫폼과 모바일 콘텐츠 소비 증가에 맞춰 유명 크리에이터의 1인 방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특별관에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방송기술 컨퍼런스’가 행사 3일간 12개 세션, 약 40여회 진행된다. ‘코바 월드 미디어 포럼’에서는 국내외 방송산업 관련 이슈를 집중 조명한다.
이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