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 스포츠카 이어 전기 SUV에도 장착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신차에 적용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국타이어가 아우디에 전기차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Q4 e-tron)’과 ‘Q4 스포트백 e-트론(Q4 Sportback e-tron)’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Audi e-tron GT)’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연이은 전기차 파트너십이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개발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하여 횡방향 강성을 확보,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이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는 매우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여 적재 중량을 높이고,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통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회전저항도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ev는 기술력에 걸맞게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선택되고 있다.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등이 함께 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